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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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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미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강성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9언더파를 친 단독 선두 맷 쿠처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호주의 애덤 스콧과 미국의 본 타일러, 러셀 헨리가 강성훈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있습니다.

해럴드 바너 3세와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윈덤 클라크는 이들보다 1타 앞선 공동 2위(7언더파 135타)입니다.

강성훈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 담았습니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벙커에 고전해 보기를 적어냈지만,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16번 홀 보기가 아쉬웠습니다.

강성훈은 "지난 몇 주 동안 퍼팅이 잘 안 돼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지난주에 많은 변화를 줬고, 이제 그 변화에 편안해지면서 퍼팅이 예전처럼 되고 있다. 그래서 흐름을 잘 타게 된 것 같다"며 좋은 결과로 라운드를 마친 비결을 설명했습니다.

김시우는 이틀 연속 2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스타 선수들도 공동 11위에서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선전했던 이경훈은 2타를 잃고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26위로 밀려났습니다.

이 대회 호스트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흔들려 2타를 잃고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최다승 83승 신기록을 달성할 가능성도 작아진 상태입니다.

우즈는 "주말에 버디를 많이 잡아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세계랭킹 2위 브룩스 켑카와 조던 스피스도 공동 45위입니다.

임성재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부진해 4타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로 컷을 넘지 못했습니다.

버바 왓슨, 제이슨 데이(호주), 저스틴 토머스, 필 미컬슨 등 강호들도 컷 탈락 수모를 당했습니다.

후원사 초청 선수로 참가한 한국프로골프 투어의 문경준은 10오버파 152타로 고전하며 최하위 120위에 그쳤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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