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노리치를 제압한 리버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불과 26경기 만에 일어난 일이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승점 76점 고지에 오르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리버풀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노리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 역습에 실점 위기를 맞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해결사는 마네였다. 후반 15분 교체투입된 마네는 후반 33분, 헨더슨의 롱패스를 환상적인 퍼스트터치로 잡아 놓은 후 정확한 슈팅으로 노리치의 골망을 갈랐다.

마네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버풀은 노리치를 꺾고 리그 26전 25승 1무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승점 76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 맨체스터 시티가 UEFA로부터 FFP 위반에 대한 징계로 2시즌 간 유럽대항전 출전 금지를 당했다. 현재 맨시티는 2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티켓 순위권이지만 기회를 박탈당해 5위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현재 5위는 승점 39점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이다. 6위는 37점의 토트넘 홋스퍼이다. 토트넘이 남은 13경기를 모두 이긴다하더라도 현재 리버풀의 승점인 76점에 그친다. 골득실차는 무려 38점이나 난다. 때문에 다수 영국 매체들은 "리버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리버풀은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