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오늘의 PGA 소식

박인비, LPGA 통산 20승 달성…"가자! 올림픽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박인비 선수가 LPGA투어 통산 20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1년 11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도쿄올림픽 출전 전망도 밝혔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3타차 선두로 출발한 박인비는 강한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차례 위기를 정교한 퍼팅으로 넘기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 타를 잃었지만, 2위 에이미 올슨을 3타차로 가볍게 제치고, 1년 11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마치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처럼 두 팔을 치켜들었고, 후배들의 샴페인 세례를 받으며 2020년 통산 20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25승을 거둔 박세리 이후 한국 선수로는 2번째 금자탑입니다.

[박인비/LPGA 통산 20승 : LPGA에 데뷔해서 2년 정도 고생할 때는 2승도 못 할 줄 알았습니다. 20승을 해서 정말 좋고, 꿈꿔왔던 게 이루어졌습니다.]

박인비의 올해 목표는 올림픽 2연패입니다.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있는 한국 선수 4명만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데,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 17위, 한국 선수 중 6위입니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을 끌어올리며 도쿄를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 [뉴스레터] 데이터로 보는 뉴스의 맥락! 마부뉴스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