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14. 4. 13. 알링턴(미국 텍사스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추신수(38)가 내년에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희망을 표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 텍사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올해가 7년 장기계약의 마지막 해다.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는 18일(한국시간) “추신수는 향후 몇년은 더 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내년에도 ML에서 뛴다면 그 팀은 텍사스가 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2013년 시즌을 마친 뒤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 마지막인 올해 연봉은 2100만 달러다. 추신수는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텍사스가 파산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만약 재계약한다면 과한 연봉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텍사스의 톱타자로 여전히 최고의 옵션이다. 내년시즌에도 그를 대체할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개인 한시즌 최다인 24홈런을 포함해 3년 연속 20홈런을 작성했다. 출루율은 텍사스에서의 6시즌 동안 0.3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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