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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팝업★]"피아노 아닌 미술 올인"..서정희, '다재다능 엄친딸' 서동주 예원 입학 비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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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서동주 SNS


서정희가 다재다능한 딸 서동주의 중학교 입학 비화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인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주가 예원(학교)에 입학했다고 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피아노로 입학한줄 알았다"라는 말로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서정희에 따르면 딸 서동주는 초등학교 콩쿠르는 물론, 한국일보 콩쿠르에서 금상까지 휩쓸 정도로 피아노 실력이 뛰어났다. 그러나 서정희는 "정작 예원은 미술로 입학했다. 피아노를 때려 쳤다"며 "이유는 삼익콩크르 2차예선에 보기좋게 미끄러졌고, 우리 둘은 깊은 좌절감에 울었다"고 피아노를 그만둔 계기를 전했다.

서정희는 "돌아오는길에 딸과 울면서 송두리째 빼앗긴 그세월이 너무 싫어서 피아노를 그만 두자고 했다"면서 "그리고 미술로 갈아탔다. 월간 객석에서 월간 미술로 정기 구독을 바꾸고 미술에 또 올인했다. 그리고 예원중학교에 미술로 입학했다"고 피아노에 이어 미술까지 섭렵한 딸의 과거를 회상했다.

서정희가 언급한 예원학교는 중학교 과정의 예술계 특수학교로 무용, 미술, 음악 등을 전공하는 예술 분야 재원들이 다니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서동주는 예원중학교 재학 중 13살에 미국 유학을 떠나 페이스쿨과 세인트폴스스쿨을 졸업했으며 이후에도 웰슬리 여자대학교, MIT 과정 수료, 와튼스쿨 박사 과정 등을 거친 뛰어난 재원이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미국 정식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서동주는 블로그를 통해 변호사 자격증을 얻게 되기까지 과정과 우여곡절을 털어놓은 수기를 직접 게재해 응원을 받았던 바 있다.

현재 서동주는 지난해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변호사 활동과 더불어 한국 연예 활동까지 겸하고 있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 솔직 당당한 입담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던 바, 지성부터 예체능, 예능감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게 다재다능한 서동주에게 많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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