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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이순재가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광고계의 대부 배우 이순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이순재. 특히 이순재는 지난달 광고비 전액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순재는 "늦은 감이 있지만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2020년 기부 1호를 이서진에게 빼앗겼다는 소식에 이순재는 "그래? 얼마나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서진이가 광고를 많이 하긴 하더라. 역시 이서진은 이서진이다"라며 "승기는 안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순재는 롱런 비결을 "건강과 기억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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