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욱토크’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이동욱은 “당시 돈으로 30억을 투자했다고 하더라.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30억을 초등학교 6학년 소녀에게 다 건 거다. 그만큼 된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욱토크’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사진=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캡처

이에 보아는 “30억이라는 숫자 자체가 다가올 수 없는 나이였다. 3만 원이라면 모를까, 피부로 다가오는 금액이 아니었다. 억이라는 단위조차 잘 모를 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서야 ‘나한테 많이 투자하셨구나’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뭐, 많이 벌어다 드렸으니까”라고 당당하게 밝혀 환호를 자아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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