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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멤버 변동 無"…첸, 결혼+2세 발표 후 탈퇴 요구 빗발→엑소에 남기로(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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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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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갑작스러운 결혼과 2세 발표로 탈퇴 요구가 빗발쳤던 첸이 엑소에 남기로 했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멤버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며 엑소 멤버들이 첸의 탈퇴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또한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첸이 엑소에서 탈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첸은 팬클럽 커뮤니티를 통해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 소통하고 멤버들과 상의를 하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고 결혼 소식과 함께 2세를 가졌음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최정상 아이돌 엑소 첸의 깜짝 결혼 발표는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으면서도 실망감을 안겼다. 일부 팬들은 첸의 엑소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가 하면, 퇴출 시위까지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첸은 결혼과 2세 발표 한 달여 만에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칫 서투른 말로 상처를 드릴까봐 걱정도 되지만 먼저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너무 늦게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실망했을 팬들에게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미 등을 돌린 팬들의 마음을 쉽사리 풀리지 않았다. 첸을 향한 탈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SM 측은 엑소 멤버들과 상의한 결과 첸이 그룹에 남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앞으로도 엑소 멤버들은 엑소로서, 솔로, 유닛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당사 역시 엑소와 멤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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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향후 엑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엑소 멤버와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엑소의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팀과 멤버의 활동 방향은 물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멤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왔습니다.

멤버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습니다. 당사 또한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있어,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며, 멤버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엑소 멤버들은 엑소로서, 솔로, 유닛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당사 역시 엑소와 멤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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