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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내가 불태웠어"...'포레스트' 박해진, 산불 속 조보아 구출...어린시절 기억에 '충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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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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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해진이 조보아를 구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15, 16회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이 방에 카메라가 설치된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혁은 집에 들어왔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고는 휴대폰 와이파이를 체크하더니 얼굴이 굳어졌다. 모르는 와이파이가 잡혔던 것.

강산혁은 집안을 한 번 둘러보더니 천정의 화재감지기를 뜯어봤다. 안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강산혁은 미령숲 개발을 노리는 태성그룹의 조광필(김영필)이 그런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산혁은 자신의 집과 연결되어 있는 정영재의 집으로 들어가 전기가 차단됐다면서 어디서 누전이 됐는지 봐야겠다고 했다. 강산혁은 혹시 정영재의 집안에도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을까 걱정했다.

강산혁은 정영재에게 다음날 전문가를 불러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위험하다면서 정영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정영재는 강산혁과 대화를 나누다가 와인잔을 떨어트렸다. 정영재와 강산혁은 각자 수건을 들고 와서 닦으려다가 서로 손이 닿게 되자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강산혁은 정영재에게 키스를 하려고 다가가다가 정영재의 노트북에서 자신의 검사결과를 발견하고 멈춰섰다.

강산혁은 "연구가 하고 싶었느냐"라며 "날 알아? 무슨 사이라도 돼? 왜 오버해? 당신에게 난 그냥 환자일 뿐이다"라고 화를 냈다.

최정목(이도경)은 25년 전 일로 최전무를 만나고자 했지만 최전무는 자신을 대신해 조광필을 보냈다. 최정목은 "내 요구조건은 하나다. 미령임업도 기업으로 올라서야지"라고 했다. 조광필은 최정목에게 그 전에 해줘야 할 게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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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는 앞서 무릎 통증으로 미령병원을 찾았던 할머니의 연락을 받았다. 정영재는 할머니 집으로 가서 상태를 확인했다. 그때 오보미(정연주)가 나타나 할머니에게 지하수를 수질검사도 안 받으시고 드시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

정영재는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할머니가 이전에 백혈병 진단을 받은 할아버지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는 지하수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할머니에 따르면 마을 사람들 모두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먹는다고.

정영재는 직접 산으로 올라가 물이 어떤지 보고자 했다. 정영재가 산에 올랐을 때 불이 나고 말았다. 미령구조대에 화재출동 경보가 울렸다. 강산혁은 현장에 정영재가 있다는 얘기에 놀라며 헬기에 탑승했다.

강산혁은 정영재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내려갔다. 정영재는 강산혁을 보고 안도했지만 강산혁이 불현듯 떠오른 어린시절 기억에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헬기에 있던 봉대용(류승수)은 어쩔 수 없이 일단 정영재부터 헬기로 올렸다.

산에 혼자 남은 강산혁은 "내가 마을을 불태웠어"라고 말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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