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더 로맨스’ 김지석X유인영, 취중 진담 통해 전해진 속마음 [M+TV인사이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더 로맨스 김지석 유인영 사진="더 로맨스" 방송 캡처

‘더 로맨스’ 김지석과 유인영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에서는 김지석과 유인영, 강한나와 정제원의 시나리오 첫 회의가 그려졌다.

이날 유인영과 첫 시나리오 회의에 들어간 김지석은 “14년 동안의 추억과 감정을 작품으로 녹이고 싶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좀처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유인영은 “알콩달콩한 거 생각했는데 싸우지 않으면 다행이다”라며 “그쪽(강한나&정제원)은 그렇게 하겠지?”라며 우울해했다. 김지석은 “우리가 내세울 건 경험과 연륜”이라고 말했고, 유인영은 “제일 중요한 설렘이 없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집필 3일 차, 김지석은 유인영을 위한 작업실을 준비했다. 이에 감동한 유인영은 “오빠는 섬세하고 배려를 많이 해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첫 회의 때보다 부드러워진 분위기 속에서 다시 시작한 작업에서 두 사람은 폭발하는 영감에 설레 했고, 그 감정은 시청자들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14년의 시간만큼 풍성한 소재들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맞춰가며 드디어 첫걸음을 내디뎠다.

방송 말미 김지석과 유인영의 뒤풀이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성의 매력 포인트, 진솔한 연애담 등 취중 진담 토크로 몰랐던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네 남녀의 시놉시스가 콘티처럼 웹툰으로 그려지며 시선을 끌었다. 시나리오 윤곽이 잡힌 두 커플이 만들어낼 웹드라마는 또 어떤 내용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