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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김지우, 악플러에 고통 호소 “나도 사람이다…이제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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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지우 악플러 고통 호소 사진=배우 김지우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우가 악플러들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김지우는 2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인이 된 설리 양이 받았던 고통 중 큰 문제인 악플에 관해 다룬 방송을 본 적이 있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는 유명하지도 않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많이 잊혀진 그냥 한물간 연예인이라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라며 “이런 나조차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글이 기사화가 되면 욕을 얻어 먹는다. 정말 잘 나가는 연예인들은 더 심할거다. 그걸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라며 분노했다.

그는 “악플을 보면 무시하려다가도 울컥울컥 올라온다. 나도 사람이다”라고 속상함을 내비췄다.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린 김지우는 “제발 그만해달라. 스마트폰이나 키보드를 두드린 결과가 너무나 무겁고 무서울 수 있다는 걸 알아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랑하기 모자른 인생이다. 사랑까지 바라지 않는다. 제발 남의 마음을 칼로 쑤셔 도려내고 그 위에 소금까지 부리는 짓은 이제 그만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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