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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승리(이승현·30)가 입영 연기 없이 입대한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승리는 다음 달 6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병무청은 지난 4일 승리에게 입영통지서를 발송했다. "승리에 대해 공정한 병역의무 부과를 위해 수사가 종료됨에 따라 입영통지서를 발송했다"고 알렸다.
승리는 입영 연기를 신청하지 않고 입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승리는 현행법에 따라 앞으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앞서 승리는 지난해 3월 한 차례 입소를 미뤘다.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커지자 대리인을 통해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제출했다.
다만, 또 다른 (부득이한) 사유로 다시 3개월 연기 신청을 낼 수 있다. 갑작스러운 질병 등 급박한 사유가 있으면, 입영 기일 5일 전에 연기 신고를 하면 된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30일 승리를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성매매처벌법·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7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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