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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대행 정식 감독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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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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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GC인삼공사를 이끄는 이영택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승격된다.

대전 KGC 인삼공사프로배구단은 21일 "2월 21일부로 이영택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여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영택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신임 이영택 감독이 올 시즌 3라운드부터 감독대행을 맡으면서 올바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을 해왔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성장시켜 팀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중장기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한 한국여자배구 발전이라는 구단의 운영방침에 부합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감독 승격의 배경을 밝혔다.

이영택 신임 감독은 지난해 12월 서남원 감독이 자진사퇴하면서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인삼공사는 5라운드 4승 포함 5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를 탔다. 20일 흥국생명전에서 패하며 5연승이 끊겼지만 이영택 감독은 "아직 끝난 건 아니다. 6라운드 다 이길 수 있다. 5라운드에서도 4승했고, 끝까지 선수들을 잘 다독여서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영택 감독은 "아직은 부족한 젊은 지도자에게 시즌이 종료되기도 전에 감독으로 선임해 주신 구단주님을 비롯 구단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선수, 구단, 팬들과 소통하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감독대행이 아닌 이영택 감독으로서의 첫 경기는 오는 25일 홈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전이다. 3위 흥국생명(12승13패·승점 42)과의 승점 차는 8점 차로 벌어졌지만, 이영택 감독의 승격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인삼공사는 여전히 희망을 안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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