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세 번째 사진 오른쪽)가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후 1년 만에 다시 출연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만화가 기안84(본명 김희민·〃〃왼쪽)가 전현무의 스피치 강의를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전현무는 집들이 선물과 함께 기안84 집에 방문했다. 기안84는 전현무에게 “방송에서 말을 조리 있게 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과거 기안84가 시상식에서 했던 수상 소감 영상을 보며 잘못된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일명 ‘전회장’을 맡아 큰 인기를 누렸던 전현무는 방송 스케줄 문제로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그 후 1년 만에 다시 만난 ‘나혼산’ 멤버 기안84와 어떤 회포를 풀지 벌써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이에 대해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전현무가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건 아니다”라며 “오랜만의 출연에 전현무도 어색하지만 너무 편한 느낌이었고, 제작진도 옛날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오늘 방송을 보시게 되면 전현무와 기안84가 좋은 형‧동생이구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전현무와 기안84가 출연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21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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