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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김혜수X주지훈, 급이 다른 ‘하이에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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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 사진=SBS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급이 다른 법정 멜로물로 돌아왔다. 이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탄생과 함께 보여줄 미친 케미를 예고했다.

21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열린 가운데 연출을 맡은 감독 장태유, 배우 김혜수, 주지훈이 참석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신인 김루리 작가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을 연출한 스타 감독 장태유의 새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을 앞둔 장태유 감독은 “설레고 두렵다. 처음 연출할 때 그 느낌이다”라며 “법정 멜로물을 표방한 캐릭터물이다. 예고편과 포스터에서 본 느낌만 봐도 드라마가 독특한 색을 가졌다. 많은 법정물들 속에서 차별화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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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정금자 사진=SBS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혜수는 정금자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그는 “정금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르다. 시청자분들이 가지시는 새로움과 기대 그 이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캐릭터다”라며 “모든 것의 경계에서 변주가 가능한 인물이다. 정의와 부정 사이, 법과 부도덕 같은 느낌? 장태유 감독님이 말했듯 법정 멜로물을 표방해 정극과 코미디 사이, 미스터리적 요소, 멜로나 로맨스적 요소, 여러 요소가 수위의 선을 넘으며 한편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작품과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극에 대한 흥미가 더해진 가운데 윤희재 역을 맡은 주지훈은 드라마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도 소개했다. 주지훈은 “전문적인 얘기를 담으며 무겁지 않다. 치킨과 감자튀김을 드시면서,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으시면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함께 즐기고 호흡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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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윤희재 사진=SBS

개성 넘치는 매력과 깊은 내공을 가진 주지훈과 김혜수의 조합은 ‘하이에나’를 기다리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하이에나’의 촬영 현장에서는 김혜수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주지훈의 센스가 빛을 발했다. 김혜수는 “금자와 희재의 케미. 근본이 다른 변호사가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유발할지, 두 캐릭터가 맡은 사건의 방식이 어떤 재미가 있는지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배우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독특한 캐릭터 정금자와 윤희재의 매력을 설명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지훈은 ”윤희재는 스스로 호랑이인 줄 알지만, 고양이다. 호랑이인 줄 알고 으르렁 되지만, 금자라던가 몇몇 캐릭터들이 우쭈쭈 해주는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김혜수는 ”정금자라는 캐릭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부분은 생존이다. 저의 경우 어떻게 생존해 나가는 가를 중점으로 봤다. 정금자는 변호사라는 일을 하지만 일을 처리하는 방식, 맞대면하는 방식,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 그만의 스타일이 있다“며 ”패션적으로도 연구를 했다. 정금자는 캐쥬얼하고 움직임도 많다. 생각과 행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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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주지훈 케미 사진=SBS

밝은 매력을 뿜어내는 두 배우의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은 촬영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두 배우의 오랜 경력은 ’하이에나‘의 퀄리티를 더 좋아지게 했다. 장태유 감독은 ”현장의 분위기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라며 ”홈그라운드에 돌아온 느낌이다.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오랜 경력도 대단한데, 사람도 서로 맞아야 한다고 하지 않냐. 이런 것들이 맞는 것 같다. 어려운 씬도 같이하면 해결점이 찾아진다. 즐거운 씬은 말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

‘하이에나’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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