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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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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디 37득점 맹폭…현대캐피탈, 풀세트 접전 끝 한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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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1-25 23-25 25-22 16-14)로 승리했다. 1승을 추가한 현대캐피탈(18승12패)은 승점 53점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62)와의 격차를 9점 차로 좁혔다. 반면 한국전력은 9연패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압도적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팽팽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중반까지 17-19로 밀리면서 주도권을 내주는 듯 했다. 그러나 한전이 서브와 공격에서 연달아 범실을 범하면서 무너졌고, 겨우 역전에 성공했다.

2세트도 팽팽했다. 블로킹으로 점수를 따내면서도 한전의 이승준과 김인혁의 공격을 막지 못해 20-20 동점을 내줬다. 줄다리기 상황에서 세터 이승원이 서브 범실을 범하면서 한전에 점수를 내줬고, 그대로 한전이 세트를 챙겼다. 3세트 역시 23-23 동점 상황까지 이어진 뒤 이승준과 김인혁에게 점수를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4세트도 밀리면서 시작했으나 다우디 오켈로와 전광인이 힘을 냈다. 세트 막판 박주형의 2연속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고, 듀스 접전을 펼친 5세트에는 다우디가 2연속 공격 득점을 챙겼다. 다우디는 이날 홀로 37득점을 책임지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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