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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드림캐쳐 인터뷰]③“고척돔 입성·영향력있는 가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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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규 ‘디스토피아:더 트리 오브 랭귀지’

타이틀곡 ‘스크림’, 마녀사냥 메시지 담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드림캐쳐의 이름을 내걸고 고척돔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싶다.”

그룹 드림캐쳐가 이루고 싶은 목표로 ‘고척돔 입성’을 내걸었다.

이데일리

드림캐쳐(사진=드림캐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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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지유는 최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힘든 시기를 겪은 뒤 드림캐쳐로 재데뷔하고, 새로운 멤버들을 만나 해외투어를 많이 다니다보니 팀워크가 탄탄해지고 사이도 돈독해졌다”며 “의지할 친구들이 있고, 같은 음악을 함께할 멤버들이 있다는 것에 매 순간 행복감을 느끼며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드림캐쳐가 한 단계 성장하고, 잘 돼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베풀 수 있었으면 한다”며 “내적 외적 모두 성장하고 활동 반경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현은 사회적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유현은 “의미있는 음악을 하고 싶고, 그로 인해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이번 앨범이 사회적 악으로 꼽히는 ‘악플’을 다룬 만큼 많은 분이 공감해주시고 귀 기울여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수아는 “드림캐쳐의 음악성을 인정받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고, 넓은 공연장에서 드림캐쳐의 단독콘서트도 열고 싶다”고 말했다. 혹시 어떤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수아는 ‘고척돔’을 언급하며 “수많은 팬들이 운집한 공연장에서 드림캐쳐만의 무대를 아낌없이 펼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드림캐쳐의 첫 정규앨범 ‘디스토피아: 더 트리 오브 랭귀지’는 지난 18일 발매됐다. 드림캐쳐의 새로운 시리즈 앨범명 ‘디스토피아’의 사전적 의미는 ‘反(반) 이상향’.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상처를 품은 언어로 인해 어둠으로 물든 세계와 드림캐쳐만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타이틀곡은 미스터리 코드 속에 숨어있던 ‘스크림’이다.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와의 조화를 시도, 드림캐쳐의 장르적 스펙트럼이 한 발 더 나아감을 보여준다. 중세는 물론, 현대에도 횡행하고 있는 ‘마녀사냥’을 모티브로 곡을 구체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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