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동물농장’ 길고양이에게 집사로 간택 받는 비법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동물농장’에서 고양이의 마음을 들여다봤다.

23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길에서 지내는 고양이들이 주인을 직접 선택하는 ‘간택’의 이유를 알아봤다.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도도함의 상징, 고양이. 특히, 길냥이는 몇 년을 챙겨줘도 경계를 풀지 않을 만큼 마음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하지만, 그 어려운 일을 ‘얼떨결에’ 해낸 사람들도 있다.

이에 고양이 전문가 심용주는 “고양이가 무언가를 필요로하는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적절한 도움들을 줬을 것”이라고 하면서 “여러 사례에서 보게 되면 많은 분이 여성분”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 고양이수의사회 명예회장인 김재영은 “남성의 중저음의 묵직한 목소리는 고양이에게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다. 반면에 여성의 목소리는 부드러운 목소리는 고양이에게 친화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어떤 서비스 또는 자원을 주는 주체고,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도 중요하다. 다른 반려동물의 존재도 중요한 요소”라며 “큰 창이 있는 곳도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몇 날 며칠 확인하고 안에서 별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선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