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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첼시, 지예흐와 개인 조건 합의...5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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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첼시가 하킴 지예흐와 개인 협상마저 마쳤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하킴 지예흐와 개인 협상도 완료했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서 팀에 합류한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적 시장 징계가 끝난 이후 첫 영입으로 아약스의 윙어 지예흐를 영입했다. 앞서 아약스와 4000만 유로(약 524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하며 빠르게 이적 시장의 문을 열었다.

지예흐는 2016년부터 아약스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시즌 49경기서 21골 2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행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예흐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프랭키 데 용(FC 바르셀로나)와 달리 여름 이적 시장서 팀을 옮기는데 실패했다. 바이아웃도 있었으나 빅클럽들의 접촉이 없었다.

결국 지예흐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은 첼시였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영입을 하지 못햇던 첼시는 겨울 이적 시장부터 지예흐를 노렸다.

원소속팀 아약스는 유럽 대회 및 리그를 이유로 시즌이 끝나고 지예흐를 이적시키겠다고 거절했다. 결국 첼시는 겨울 이적 시장 대신 다음 여름 이적 시장서 지예흐 이적에 동의했다.

BBC는 "지예흐는 이적 시장 금지 조치가 풀린 이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첫 영입이 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을 완료한 이후 첼시는 지예흐와 개인 협상에 나섰다. BBC에 따르면 첼시는 지예흐와 5년 장기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예흐는 첼시 입단 소감에 대해서 "빅클럽에 입단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다음 시즌이 가디려지고 이 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리나 그라노프스키아 첼시 디렉터는 "지예흐가 이번 여름에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그는 이번 시즌 아약스서 가장 위험한 공격수 중 한명이었다"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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