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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멀티히트’ 알테어 “가족들 응원이 힘이 됐다” [캠프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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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손) 안준철 기자

“강하게 치려고 한 게 멀티히트를 만들었다.”

NC다이노스 새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29)가 kt위즈와의 두번째 평가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알테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평가전에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루타 1개) 2득점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1회초에는 상대 선발 손동현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시원한 2루타로 시작했다. 중견수로는 넒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기도 했다.

매일경제

NC다이노스 새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kt위즈와의 두번째 평가전에서 1회초 2루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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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는 경기 후 “오늘 팀 득점이 많았던 만큼 내 결과도 좋았다. 볼 대처도 잘 했고 강하게 치려고 했던 게 멀티히트를 만들어 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알테어의 부모님과 부인이 직접 경기를 지켜보러 왔다. 알테어는 원래 집이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이다. 알테어는 “가족들이 보러 온 것도 힘이 됐다. 부모님께서 한국에 7월에 들아오시는데 그때도 이렇게 힘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날씨는 쌀쌀한 가운데 진행됐다. 알테어는 “날씨가 쌀쌀했지만 한국에서도 궂은 날씨에 야구를 해야될 때가 있어 미리 대비해볼 수 있었다. 외야 수비는 모두 할 수 있지만 중견수는 내가 제일 좋아하고 편안한 포지션이다. 남은 기간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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