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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NPB 전훈은 지역 축제' 미야자키 공항, 캠프 분위기 물씬 [오!쎈 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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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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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많은 야구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야자키. 공항부터 캠프 분위기는 가득했다.

일본 미야자키는 일본 규슈 남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따뜻한 기온으로 일본 프로야구 및 축구팀의 스프링캠프지가 위치해있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은 소프트뱅크, 히로시마 도요카프, 요미우리 자이언츠, 세이부 라이온스 등이 있고, 프로축구 산프레체 히로시마, 요코하마 FC 등이 미야자키에 캠프지를 꾸리기도 했다.

매년 이 맘 때 쯤 많은 프로구단이 오는 만큼, 스프링캠프는 어느덧 미야자키의 ‘명물’이 되기도 했다. 특히 이곳에 스프링캠프를 꾸리는 프로야구 구단은 매년 ‘구춘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즌 전 실전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상금도 걸려 있다. KBO 구단 중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유일하게 이 대회에 참가한다.

미야자키의 캠프 분위기는 공항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미야자키공항 입국장 가운데 특별 부스에는 미야자키에 캠프를 꾸리는 구단의 기념품들 판매하고 있다. 직원은 “약 일주일 정도 미야자키 캠프가 열리는 야구 팀과 프로 축구 팀들의 물건을 판매한다"라며 "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에 물건을 구경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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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에 유일하게 스프링캠프를 꾸리는 두산도 미야자키 내 일본팬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다. 두산이 입국할 당시 일본 팬들은 사인을 요청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일본인 팬은 KBO 프로야구 가이드북에 사인을 받기도 했다.

한편 두산은 24일부터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구춘대회를 치르며 실전 감각 끌어 올리기에 나선다. 24일 오릭스, 25일 세이부, 26일 요미우리(2군), 27일 소프트뱅크(2군)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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