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라쇼' 영기→양지원, 직접 밝힌 '미스터트롯' 변화 #수입 #출연료3배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라디오쇼' 제공] '미스터트롯'의 영기, 양지원, 임도형이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미스터트롯' 화제의 출연자 영기와 양지원, 임도형이 '라디오쇼'에서 입담을 뽐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트로트 가수 영기, 양지원, 임도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인물들이다. 세 사람 모두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방송 전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양지원은 "'미스터트롯'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덕분에 출연료가 3배나 뛰었다. 4~5월 스케줄이 가득 찼다"며 웃었다.

개그맨 출신의 트로트 가수 영기 또한 "개그를 쉰 적도 있지만 9년 정도 했다. 그런데 '미스터트롯' 1회 출연이 제 9년을 뛰어넘었다. 요즘은 인터뷰도 많이 하고 신곡 '동네오빠' 홍보도 하고 있다. 행사는 시국이 안 좋아서 많이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OSEN

[OSEN=최규한 기자]가수 영기가 무대를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무엇보다 두 사람은 '라쇼'의 상징적인 질문인 수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양지원은 "사실 기존 수입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항상 라면 먹다 이제는 고기 먹을 정도가 됐다. 한 달에 4번 정도 먹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영기는 "지금 수입은 0이다. 마케팅 비용을 선불로 내고, 이후 돈을 벌면 없애는 식으로 가고 있다. 현재 마이너스 3000만원 정도 있다"며 웃었다.

OSEN

[OSEN=지형준 기자] 가수 양지원. /jpnews@osen.co.kr


이밖에도 영기는 "저는 포지션이 많다. 사회자가 필요하다면 사회도 볼 수 있고 노래하는 모습 보고 싶으시면 그것도 가능하고 사회도 보고 노래도 보고 다 할 수 있으니 언제든 불러달라.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포지션에서 모든 행사를 다하겠다"며 의욕을 빛냈다. 또한 양지원는 "24년 차 트로트 가수로 열심히 하고 있지마 절대 초심 버리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스터트롯'에서 트로트 영재로 주목받았던 임도형은 또 다른 트로트 신동 홍잠언과 함께 발표한 신곡에 대해서도 언급하는가 하면 "영기 삼촌 '동네 오빠'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기가 감탄하자, 임도형은 "그렇다고 소리내실 필요는 없다"고 덧붙여 어른들을 폭소케 했다. / monami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