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사진=황지은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효민이 대구 시청에 마스크 3,000개를 지원하는 선행에 앞장섰다.

24일 오후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크가 담긴 박스들이 쌓여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상황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뭐라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마스크 3,000개를 대구 시청으로 보낸다"며 "대구 시민분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광역시 시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현실을 감안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스크 기부를 택했다.

같은 소식은 소속사를 통해서도 알려졌다. 효민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안타까움을 표하던 효민이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마스크 기부를 결정한 것 같다"며 효민의 마스크 3000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앞서도 효민의 선행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사태에 구호 물품을 보내며 알려진 바 있다. 지난 해에 이어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또 다시 선행을 베푼 효민. 특히 현재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전국적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 상태다. 효민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상황인 대구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효민을 향한 대중들의 응원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얼굴만큼 마음도 예쁜 효민의 도움 속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멈추기를 바라는 목소리 역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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