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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O!SPORTS]메이저리거로 사는 법 김광현 "허심탄회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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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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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 “어떻게 보면 핑계 거리가 되는 것인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의 적응 과제 중 하나로 공인구가 거론됐다. 한국 공인구보다 크기가 조금 더 크고, 실밥이 튀어 나와 있지 않아 투수가 공을 채는 데 있어 미묘한 차이가 있다. 손끝 감각이 예민한 투수들에겐 큰 변화가 될 수 있다.

스프링캠프 초반 김광현도 인정한 부분이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라이브 피칭을 마친 뒤 김광현은 “공인구에 적응이 안 돼 그런지 공에 회전이 덜 먹힌다. 지금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공인구 문제일지 더 봐야 할 것 같다. 매일 캐치볼을 하며 공인구에 적응해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김광현은 공인구 적응 문제에 대해 “사실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공인구 때문에 못할 정도는 아닌데 너무 크게 비쳐지는 것 같다”고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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