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진태현이 박시은의 인지도에 밀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벽 5시에 광장시장을 찾은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이른 새벽 시장을 방문한 부부는 함께 김밥을 먹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시장의 상인들은 그런 둘을 보며 하나둘씩 알아보기 시작했다. 상인들은 박시은을 향해 "시은이"라고 부르며 칭찬의 말을 더했다. 그러나 부부가 서있던 김밥집 사장님께서는 진태현에게 "사실은 뭐하시는 분인지 (모른다)"며 수줍게 고백해 모두를 웃게 했다.

사장님은 "미안합니다"라며 진태현에게 난색을 표해 더 큰 웃음을 안겼다. 박시은에게 밀린 인지도 굴욕에 진태현은 섭섭한 표정으로 상인들에게 자신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 상인은 진태현에게 "시은이!", 또 다른 상인은 "드라마에 나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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