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송가인 "코로나19 여파, 신곡 수익 전액 기부...도움드려 뿌듯" [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송가인 SNS]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신곡 '화류춘몽' 음원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OSEN=연휘선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신곡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

송가인은 26일 밤 개인 SNS에 신곡 '화류춘몽' 재킷 이미지와 함께 음원 수익 전액 기부에 대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26일) 낮 12시 공개된 '화류춘몽' 잘 듣고 계시냐"고 운을 뗀 뒤 "이번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것 같아 '화류춘몽'의 음원 수익 모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이 있어 너무 뿌듯하고, 제 노래로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류춘몽'과 함께해 달라. 저 송가인이 많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OSEN

[사진=송가인 SNS] 송가인이 공개한 '화류춘몽' 디지털 싱글 재킷 이미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류춘몽'은 1940년도 발표된 고(故) 이화자가 부른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앞서 송가인이 '미스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에서 '화류춘몽'으로 무대를 선보인 뒤 팬들의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일정이 연기되자 송가인이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화류춘몽'을 리메이크해 음원으로 발표한 것이다. 그는 '화류춘몽'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 극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송가인은 2012년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발표하며 데뷔한 가수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 퀸'으로 부상했다.

다음은 송가인의 '화류춘몽' 음원 수익금 전액 기부에 대한 SNS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송가인입니다_
오늘 낮 12시 공개된 '화류춘몽' 잘 듣고 계신가요? :)
이번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것 같아 ‘화류춘몽’의 음원 수익 모두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이 있어 너무 뿌듯하고, 제 노래로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화류춘몽'과 함께해주세요!
저 송가인이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