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스트레일리 역투, 롯데 4차 평가전 5-4 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롯데가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4차 평가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호투했고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롯데는 29일(한국시간)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치른 9회 정식 경기에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스트레일리는 총 66개의 공을 던져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기록했다. 직구 이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골고루 구사했다. 경기 후 스트레일리는 “1회 선두타자에게 초구 홈런을 맞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피홈런을 제외하면 목표한 것을 거의 다 이뤘고 지성준과의 호흡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훈 선수로는 투수 스트레일리, 강동호가 꼽혔고 야수에선 강로한과 마차도가 선정됐다. 강동호는 “원래 던지기로 했던 것 보다 많이 던졌다. 시즌 중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좋은 공부가 된 것 같다. 첫 연습경기라 몸이 떠있는 느낌이었다. 제구도 옆으로 빠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넣어가며 게임을 풀어 가 좋은 결과를 냈다. 더욱 가다듬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오늘 투수진 제구가 전체적으로 괜찮아, 상대 타자들을 잘 막아줬다. 타자들도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스윙해 주문한 것들을 제대로 이행해줘 기분 좋은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