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삼성· LG,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장…코로나19 여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은 15일, LG는 1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진행

연합뉴스

타격하는 살라디노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2월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말린스와의 평가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2020.2.20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일정을 연장한다.

삼성은 15일, LG는 18일까지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은 3일 "스프링캠프 일정은 연장했다. 훈련 시설, 숙소, 항공편 등 캠프 연장을 위한 제반 사안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 캠프를 차린 삼성은 애초 6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KBO가 시범경기를 취소하면서 귀국일을 15일로 늦추기로 했다.

연합뉴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1일 귀국할 예정이었던 LG도 오키나와 일정을 일주일 늘렸다.

LG와 삼성은 평가전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계획이다.

삼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를 홈으로 쓴다.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2군 선수단이 훈련하는 경산 볼파크 방역에 힘쓰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

LG 2군 선수단도 철저한 관리 속에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 중이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