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도 취소됐다.
내달 17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셀트리온 퀸드 마스터즈가 셀트리온측의 요청으로 취소됐다. 지난해 첫 대회를 치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2회 대회를 내년에 치르게 됐다.
바이오 전문기업인 셀트리온 입장에서 국가적 위기사태인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정상적으로 대회를 강행하는 게 무리라고 판단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오는 12일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던 KLPGA투어 대만 여자오픈에 이어 정규투어로는 두 번째, 국내 대회로는 첫 취소 사례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 취소로 다른 대회 스폰서들도 코로나19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대회 개최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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