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한국 이시형이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0.02.09. dadazo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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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인 이시형()이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5위에 올랐다.
이시형은 5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22, 예술점수(PCS) 32.39로 71.61점을 받았다.
참가선수 34명 중 15위를 차지한 이시형은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무난히 확보했다. 지난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에서 수립한 개인 최고점인 77.30에는 못 미쳤다.
이시형은 첫 과제인 트리플악셀에서 삐끗해 수행점수(GOE) 0.57점을 잃었다.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은 큰 실수없이 소화했다.
이시형은 7일 진행될 프리스케이팅에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전체 1위는 85.82점을 얻은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에게 돌아갔다. 만 17세인 가기야마는 한 수 위의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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