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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KIA 임기영, 美 독립리그 연합팀 맞아 4이닝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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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 연습경기에서 역투하는 KIA 임기영
[KIA 타이거즈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27)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호투했다.

임기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테리파크에서 열린 현지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7이닝짜리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임기영은 4이닝 동안 14타자를 공 36개로 잠재웠다.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앞서 지난달 26일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3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던 임기영은 이날 호투로 반등에 성공했다.

KIA는 임기영 이후 문경찬, 박동민, 김현수가 차례로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안치홍의 보상선수로 KIA에 입단한 김현수는 1이닝 동안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기대감을 키웠다.

KIA는 투수진의 호투 속에 6회에 터진 나지완의 솔로포에 힘입어 독립리그 연합팀에 1-0으로 승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범경기가 취소되자 KIA는 현지 전지훈련을 8일간 연장했다.

14일까지 훈련하고 15∼16일 나누어 귀국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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