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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로나19 확산하면 무관중 경기 개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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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열린 뉴올리언즈와 마이애미의 NBA 경기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할 경우 무관중 경기가 열릴 수 있다고 AP통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이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보낸 메모 형식의 서한에서 '코로나19 위기가 심각해질 경우 필요한 스태프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NBA는 이 메모에서 '무관중 경기에 대비해 경기 진행에 필수적인 인원을 선별하고, 선수와 심판들을 포함한 경기장 입장 인원에 대한 체온 측정 시설도 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3 경기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린 첫 사례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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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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