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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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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바 워커, “NBA에서 무관중 경기? 끔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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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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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미국프로농구(NBA)가 무관중 경기를 검토하고 있다.

NBA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30개 팀에 메모를 보내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문의했다. 경기장에 팬들을 배제하고 최소한의 스태프와 선수단만 남기는 것.

샌프란시스코 보건당국은 8일 골든스테이트 홈경기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NBA에 권고했다. 그러나 NBA는 관중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강행하기로 했다.

무관중 경기에 대해 보스턴 셀틱스 가드 켐바 워커는 “정말 끔찍할 것 같다. 지루할 것이다. 아마 NBA가 그런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리그 전체를 취소하지 않을까. 하지만 사태는 점점 심각해질 수 있다. 잘 모르겠다. (무관중 경기가 된다면) 정말 이상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로 1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미국질병관리본부는 많은 관중이 모이는 운동경기의 개최의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NBA는 팬들과의 사인 등 직접적인 접촉을 금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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