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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두산 외국인 3명, 한국 입국 "동료들과 함께 한다" [오!쎈 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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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3명이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수단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온다. 두산은 8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온다.

8일 기준, 한국에는 7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한국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프로농구 KT의 외국인 선수 앨런 더햄과 바이런 멀린스를 시작으로 외국인 선수들이 코로나19와 가족에 대한 걱정 등으로 귀국길에 올랐고,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안드레스 산탄젤로도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로베르토 라모스)와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윌리엄 쿠에바스, 멜 로하스 주니어) 등은 구단의 배려 차원으로 본국에서 있다 추후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8일 오키나와에서 귀국하는 삼성 라이온즈도 외국인 선수 3명은 개막 2주 전에 한국으로 들어오기로 했다.

다른 구단의 외국인 선수도 시범경기가 없는 동안 고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 뒤 개막에 맞춰 한국 합류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훈련 중인 두산 외국인 선수인 크리스 프렉센, 라울 알칸타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일단 정상적으로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걱정이 없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일단 동료들과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8일 귀국한 두산은 이틀 휴식 후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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