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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롯데 스트레일리, 청백전서 4⅔이닝 2실점…안치홍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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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스트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투구 수를 늘리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스트레일리는 8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백팀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6안타 1볼넷을 내주며 2실점 했다. 공 78개를 던진 스트레일리는 삼진 6개를 잡았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였다. 직구 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르게 구사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일리는 "실점했지만,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새롭게 연습 중인 커브로 많은 탈삼진과 땅볼을 유도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청팀 선발로 등판한 박시영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박시영은 "스프링캠프에서의 첫 실전 등판이었다. 느낌이 괜찮았다"며 "자주 등판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6회까지 치른 평가전에서 청팀은 6-0으로 이겼다. 청팀 4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안치홍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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