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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전 삼성’ 러프, 2홈런 포함 3안타 맹타…타율 0.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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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다린 러프(3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러프는 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코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러프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10경기에 나와 19타수 7안타(3홈런) 8타점 타율 0.368 OPS 1.304를 기록 중이다.

매일경제

전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다린 러프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4회초 브랜든 벨트를 대신해 1루 대수비로 출전한 러프는 5회말 호세 루이즈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때린 2번째 홈런이다.

러프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2번째 타석에서 우완 알렉스 콜롬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르며 멀티히트에도 성공했다.

러프는 3번째 타석인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완 베르나르두 플로레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투런 홈런으로 멀티홈런에 성공했다. 러프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는 12-7로 승리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에서 뛴 러프는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현재 초청 선수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며 2016년 이후 4년 만에 빅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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