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1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으로 나오고 있다. 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추신수는 10일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광역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에 2억원을 기부했다.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인 추신수는 “곁에서 함께 못해 직접적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구 시민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이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추신수의 기부금은 대구에서 확진자들의 치료에 힘쓰고있는 의료진에 방호복등 의료 물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추신수는 “부디 코로나19가 조속한 시간 내에 치유되어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그동안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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