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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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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토론토, 유타 꺾고 4연승…이바카·시아캄 나란히 2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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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부상 결장' 밀워키는 시즌 첫 3연패

연합뉴스

이바카
토론토의 서지 이바카(오른쪽)가 10일(한국시간) 유타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가 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토론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셔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서지 이바카와 파스칼 시아캄이 27점씩을 넣는 활약으로 유타 재즈를 101-9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카일 라우리도 21점을 넣는 등 토론토는 3명의 선수가 20점 이상을 득점하는 탄탄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유타는 조 잉글스가 20점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5연승 뒤 1패를 기록했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 밀워키 벅스는 덴버 너기츠에 95-109로 패해 원정 경기 3연패를 당했다. 밀워키가 3경기 연속 패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밀워키의 간판 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무릎을 다쳐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덴버는 자말 머리(21점)와 폴 밀샙(20점·10리바운드)이 승리를 이끌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샬럿 호니츠를 143-138로 물리쳤다.

138-138로 맞서던 연장 2차전 13.3초를 남기고 애틀랜타 디앤드리 헌터가 3점슛을 시도하다 슈팅 파울을 얻었다.

헌터는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했고, 종료 3.3초 전 캠 레디시의 자유투 2개까지 보태 5점차 승리를 낚았다.

샬럿의 테리 로지어는 개인 통산 최다인 40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특히 로지어는 131-131로 맞선 연장 1차전 종료 0.8초 전 자유투를 얻었지만, 심판이 판정을 번복하는 바람에 경기를 끝낼 기회를 날려 버렸다.

◇ 10일 전적

애틀랜타 143-138 샬럿

덴버 109-95 밀워키

토론토 101-92 유타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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