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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고효준, FA 미아 탈출…롯데와 1년 총액 1억2,000만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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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롯데와 FA 재계약한 고효준. 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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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좌완 투수 고효준(37)이 원 소속팀 롯데와 10일 계약했다.

롯데는 이날 고효준과 계약 기간 1년, 연봉 1억원, 옵션 2,000만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02년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고효준은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재입단했다. 지난 2시즌간 118경기에 나가 94.2이닝 4승10패 22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만 60이닝 이상(62.1)을 소화하며 15홀드를 챙겼다.

고효준은 구단을 통해 “롯데와 다시 한번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계약 전까지 많은 팬, 구단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지금도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할 만큼 비시즌 몸을 잘 만들어 왔다. 팬 여러분이 어떠한 모습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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