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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박준형 기자]kt 슈퍼루키 소형준이 3이닝 3실점 기록했다.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kt 위즈의 자체 청백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소형준은 1회초에 수비 실책이 겹치며 2피안타 1볼넷으로 3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까지 투구수 40개를 던진 소형준은 3회초를 그대로 종료하지 않고 타자 3명을 더 상대했지만 피안타 없이 마무리 지으며 5선발로서의 능력을 증명했다.
한편 올해 kt에 합류한 소형준은 지난해 팀을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2관왕으로 이끈 특급 신인이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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