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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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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하빕 vs 퍼거슨, 대회 장소 물색 중 "뉴욕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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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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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뉴욕 불가

UFC 249는 예정대로 4월 19일에 열릴 수 있을까? 일단 원래 개최 예정 도시인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선 펼쳐질 수 없다. 뉴욕주 체육위원회는 UFC에 대회 개최 불가 통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뉴욕주뿐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 스포츠 이벤트가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대회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MMA 파이팅 보도)

하빕과 함께라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지도하는 하비에르 멘데스 코치는 토니 퍼거슨과 맞붙기 위해서 어디라도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팀이다. 여행 준비가 됐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가 허가를 내주지 않아 라스베이거스 에이펙스(APEX)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오클라호마 얘기도 나온 거 같은데 거기도 허가가 나지 않았다. 어디에서 싸울지 모르지만 우리는 어디든 갈 것"이라고 말했다. (팟캐스트 서브미션 라디오)

이상한 훈련

토니 퍼거슨은 괴상한 훈련 영상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된다. 쇠파이프를 때리며 뼈를 단련하는 영상을 올린 적도 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그런 퍼거슨을 걱정한다. "하빕과 퍼거슨의 경기는 펼쳐질 것이다. 내가 걱정하는 한 가지는 퍼거슨이 바보 같은 훈련을 하다가 다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훈련 파트너들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TMZ 인터뷰)

계약 해지

13명의 UFC 파이터들이 계약 해지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러디엘보에 따르면 토냐 에빈저,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챈스 렌카운터, 매튜 로페스, 시릴 아스커, 할리드 무르타잘리예프, 탈리아 베르나르도, 조디 에스퀴벨, 카일 프레폴렉, 마르코스 마리아노, 이사벨라 데 파두아, 뤼젠홍이 계약을 이어 가지 못했다. 여기엔 마동현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블리처리포트 보도)

8월 이후

UFC 페더급 파이터 최승우는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다친 손이 아직까지 온전치 않다. 훈련은 매일 하지만 주먹을 쓰는 훈련은 본격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 8월 이후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재대결 설욕

코너 맥그리거는 1차전에서 지고 2차전에서 이겼던 네이트 디아즈와 대결처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다시 붙으면 1차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다고 믿는다. "완전하게 준비된 상태가 아니었다. 다음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 많은 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난 배고프다. 일주일을 굶은 사람처럼 배고프다. 마음 먹으면 해낸다. 승자를 만드는 믿음의 힘이다"고 했다. (블리처리포트 인터뷰)

이소룡처럼

코너 맥그리거는 트위터에 "전보다 나아져서 돌아오겠다. 이소룡처럼 "이라고 쓰고 자신의 가슴 문신을 이소룡의 예전 사진에 덧씌운 합성사진을 올렸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

정찬성이 목표

UFC 페더급 파이터 댄 이게의 꿈을 이뤄질까? "난 계속 성장하고 있다. 내 게임을 진화시키고 있다"며 "상위 랭커를 원한다. 셰인 버고스, '코리안 좀비', 야이르 로드리게스 같은 파이터와 붙고 싶다"고 말했다. 이게는 2018년 1월 UFC에 데뷔했다. 훌리오 아세에게 판정패했다가 이후 5연승을 달렸다. 지난 2월 UFC 247에서 머사드 벡틱에게 2-1로 판정승하고 랭킹 15위로 진입했다. (도미넌스 MMA 기자회견)

랭킹 상승

지난 15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70에서 승리한 파이터들의 UFC 랭킹(3월 9일 업데이트)이 크게 상승했다. 케빈 리를 길로틴초크로 잡은 찰스 올리베이라는 5계단 점프해 라이트급 8위가 됐다. 데미안 마이아를 TKO로 꺾은 길버트 번즈는 6계단 상승해 웰터급 6위에 올랐다. (UFC 랭킹)

남성과 여성 P4P 랭킹

UFC는 새로 발표한 공식 랭킹에서 남성과 여성의 파운드포파운드(P4P) 랭킹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남성 P4P 1위는 존 존스, 여성 P4P 1위는 아만다 누네스다. 랭킹은 아래와 같다. (UFC 랭킹)

남성 P4P 랭킹

1위 존 존스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3위 헨리 세후도
4위 스티페 미오치치
5위 이스라엘 아데산야
6위 다니엘 코미어
7위 카마루 우스만
8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9위 코너 맥그리거
10위 토니 퍼거슨
11위 맥스 할로웨이
12위 더스틴 포이리에
13위 타이론 우들리
14위 로버트 휘태커
15위 도미닉 레예스

여성 P4P 랭킹

1위 아만다 누네스
2위 장웨일리
3위 발렌티나 셰브첸코
4위 제시카 안드라지
5위 요안나 옌드레이칙
6위 로즈 나마유나스
7위 타티아나 수아레스
8위 홀리 홈
9위 저메인 데 란다미
10위 아스펜 래드
11위 캐틀린 추카기언
12위 제시카 아이
13위 줄리아나 페냐
14위 니나 안사로프
15위 클라우디아 가델랴

레슬링 더 섞어 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는 절친한 요엘 로메로를 칭찬하면서 조언을 건넸다. 지난 8일 UFC 248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치른 경기에 대해 "로메로, 당신은 스탠딩 타격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아데산야와 계속 서서 싸웠다. 레슬링을 더 섞었다면 경기 양상은 좀 달라졌을 것 같다. 아데산야가 가장 잘하는 스타일대로 맞붙어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당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9년 전 오늘

정확히 9년 전 오늘, 한국 시간 3월 20일에 존 존스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UFC 128에서 챔피언 마우리시오 쇼군을 무참히 폭격해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충격이 심했던 쇼군은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는 타이밍에 바닥에 탭을 치며 기권 의사를 밝혔다. 존스는 이후 지지 않고 있다. 물론 약물검사에서 두 번이나 양성반응이 나와 절대 강자 이미지에 상처가 나긴 했다.

최고 졸전 타이틀

데릭 루이스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요엘 로메로의 졸전을 흥미롭게 봤다고 한다. 그리고 고마워했다. "경기가 그렇게 지루하게 끝나서 행복했다. 사람들이 나와 프란시스 은가누의 경기를 아주 오랫동안 가장 지루한 경기로 평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릴 이겼다"고 말했다. 이제 타이틀을 넘겨줬다고 믿고 있다. 그러면서 은가누와 재대결을 요구했다. "이번엔 재미있을 것이라고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루이스는 지난달 UFC 247에서 일리르 라티피에게 3-0 판정승을 거두고 2연승 중이다. (아리엘 헬와니 MMA 쇼)

자이언트 슬레이어

헤비급으로 올라와 첫 경기에서 데릭 루이스에게 진 일리르 라티피는 "라이트헤비급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지금은 헤비급에서 계속 경쟁하겠다. 큰 상대들과 붙겠다. 난 자이언트 슬레이어다.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티피는 키 178cm로 헤비급에선 '다윗'이다. (도미넌스 MMA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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