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은 홈런 포함 2안타 활약
양현종, 터커 상대로 투구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2)이 국내에서 열린 첫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책임지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양현종은 2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홍백전 백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1회 박찬호와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프레스턴 터커에게 희생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 과정에서 주자 김선빈이 아웃됐다.
주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양현종은 침착하게 나지완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엔 선두타자 유민상에게 볼넷, 최정용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이정훈을 유격수 방면 병살타, 한승택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엔 최원준과 박찬호를 연속 내야 땅볼로 막은 뒤 2사 1루에서 터커를 1루 땅볼로 막았다.
한편 타석에선 나지완이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호령도 솔로 홈런 등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미국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16일 귀국한 뒤 18일 훈련을 시작했고 이날 첫 자체 연습경기를 펼쳤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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