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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황대인 멀티홈런+홍상삼 8K' 투타 고루 빛난 KIA 홍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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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드류 가뇽. 제공 | KIA타이거즈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KIA 선수단이 홍백전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KIA는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자체 홍백전을 진행했다. 이날 황대인의 홈런 두 방을 앞세운 홍팀이 7-0으로 승리를 거뒀다. 황대인은 홍팀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1점 홈런과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회 솔로포는 담장을 넘겼고, 8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투수 박서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포를 날렸다.

투수진의 활약도 눈부셨다. 백팀 선발로 나선 홍상삼은 4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스프링캠프에서의 제구력 난조를 어느 정도 극복한 모양새였다. 1회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으며, 4회 황대인에게 홈런포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홍팀 투수들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날 선발 국내 첫 등판을 진행한 새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은 3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고, 홍건희(2이닝 무실점)-양승철(1이닝 무실점)-박진태(2이닝 무실점)-김현준(1이닝 무실점) 도 무실점 피칭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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