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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명백한 잘못”…환희 음주운전→인정+사과→비판 여론ing(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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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환희 음주운전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음주운전으로 적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사과를 전했지만 여론의 반응을 싸늘했다.

21일 오후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먼저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환희는 이날 새벽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있으며, 이는 변명의 여지없이 명백한 잘못”이라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를 전했다.

이어 “향후 수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환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용산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옆 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다른 차량과 부딪혔다.

그의 음주운전은 사고 뒤 보험처리 과정에서 환희를 수상하게 여긴 보험회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1%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경찰은 환희를 불구속 입건하고 귀가시킨 뒤 다음 주 중 재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다행히 피해차량 및 환희의 큰 부상은 없었으나 자칫 위험한 일이 발생했을 수도 있었던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잘못에 대해 비판하며 자숙하고 반성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환희는 지난 1999년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해 'Missing You', '남자답게', '가슴 아파도' ‘투모로우’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 20주년을 기점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으로 인해 당분간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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