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에브라vs로버트슨' 팬 질문에...퍼디난드, "에브라가 더 잘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앤드류 로버트슨보다 전 동료인 파트리스 에브라의 능력을 조금 더 높게 평가했다.

퍼디난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Q&A 창을 열어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축구가 중단됐고, 이에 현역 축구선수나 레전드들이 직접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질문 가운데, 로버트슨과 에브라를 비교하는 질문도 있었다. 로버트슨은 현재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선수다. 준수한 수비력과 동시엔 날카로운 공격 능력이 장점으로 현재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에브라 역시 이에 뒤지지 않았던 선수다. 에브라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팀의 최전성기 시절 주전 풀백 자리를 꿰찼다. 공격 능력과 더불어 수비 능력도 인정받으며 2009년 월드베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두 선수의 비교에 퍼디난드는 전 동료인 에브라의 손을 들어줬다. 퍼디난드는 22일(한국시간) "나는 에브라를 뽑겠다. 에브라가 더 잘하는 선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빠르고 강하다. 에브라는 박스 사이에서 더 잘한다. 뒷공간을 파고들 수도 있고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간다. 또한 1대1 수비도 로버트슨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로버트슨도 최고 수준이다. 오해는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