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발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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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세계를 집어삼키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직접 고백했다.

디발라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여러분에게 알릴 사항이 있다. 저와 제 여자친구 오리아나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현재 우리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며 감염 소식을 알렸다.

이날 유벤투스 구단도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발라가 팀에서 3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디발라는 자가격리된 상태다. 앞서 유벤투스에서는 다니엘레 루가니와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21일 기준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7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사망자는 무려 4032명에 달한다. AC밀란의 기술이사이자 레전드 축구선수인 파올로 말디니도 아들과 함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