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자 "한국은 현재 야구 열려"…KBO리그 각 구단 자체 청백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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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 야구 중계해주면 안 될까요?"
미국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프링캠프가 전면 중단되고 개막이 연기됐다. 시즌 개막 시기가 불투명한 것은 한국 프로야구도 마찬가지지만 현재 자체 청백전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는 현재 야구 경기가 열리고 있다. 우리에게도 희망을 가질만한 것을 달라"고 전했다.
현재 KBO리그 소속 구단들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훈련, 청백전 등 자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중단 이후 많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훈련지를 떠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대응이다.
헤이먼의 SNS글에는 외국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구팬들은 "미국에서 이를 중계해주면 좋겠다", "중계해준다면 월드시리즈 7차전을 보듯 볼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5월 중순 이후로 미뤄진 상태로 언제 시즌이 시작될지 알 수 없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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