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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의 선택은 제임스 매디슨(23, 레스터 시티)이 아닌 잭 그릴리쉬(24, 아스톤 빌라)였다.
맨유는 올여름 중원의 공격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현재 매디슨과 그릴리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두 선수 모두 레스터와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디슨은 올시즌 리그에서 28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고 그릴리쉬는 리그 26경기 나서 7골 6도움을 올렸다.
영국 '팀토크'는 21일 "퍼디난드는 친정팀 맨유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매디슨과 그릴리쉬 중에 누구를 더 선호하는지에 대해 밝혔다. 잉글랜드 출신인 매디슨과 그릴리쉬는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올여름 맨유의 영입 목록에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퍼디난드는 개인 SNS에서 매디슨과 그릴리쉬 중 누구를 더 선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말 좋은 질문이다. 두 선수 모두 올시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매디슨은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아주 날카롭고 위치 선정도 좋다"고 답했다.
이어 퍼디난드는 "그릴리쉬 역시 이런 능력들을 갖고 있으며 같은 포지션에 있는 매디슨, 델레 알리(23, 토트넘 홋스퍼), 메이슨 마운트(21, 첼시)보다 더 좋은 능력 하나가 있다. 그릴리쉬는 1~2명의 상대 수비를 끌어들여 다른 선수들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 이것이 내가 그릴리쉬를 좋아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는 "둘 중에 한명을 택하라고 한다면 그릴리쉬를 고를 것이다. 매디슨도 뛰어난 선수지만 그릴리쉬는 엄청난 개성을 갖고 있다. 그릴리쉬는 겉보기에는 자기만 생각할 것 같지만 라커룸에 있는 모습을 보면 진정한 리더다. 아직 매디슨은 그 정도 단계가지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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