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헤럴드POP=천윤혜기자]양치승 관장이 체육관 직원의 고향인 거제도를 몰래 따라가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직원을 따라 거제도까지 내려온 양치승 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치승 관장은 이날 스튜디오에서 최근 악성 루머에 시달린 것에 대해 밝혔다.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GYM에 근무한 한 누리꾼이 임금 체불과 욕설, 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일을 언급한 것.
당시 양치승 관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한 뒤 자신에게 용서를 하러 체육관을 찾아온 작성자를 만나 운동을 시키면서 용서를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양치승은 이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인사를 한 뒤 "유쾌하면서 현명하게 대처했다"는 말에 "사과를 하러 왔을 때 그 친구들 몸을 보니까 하체가 너무 부실하더라. 용기가 있으니까 왔기 때문에 같이 운동하고 밥 먹고 해프닝으로 넘어갔다. 너희들도 이런 실수 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마음에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VCR 속 양치승 관장은 근조직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거제도를 찾은 직원 성수 트레이너를 몰래 따라갔다. 해방을 즐기려 했던 직원은 이벤트 아닌 이벤트에 깜짝 놀랐고 이들은 모두 함께 직원 부모님이 운영하는 횟집을 방문했다.
양치승 관장은 돈을 아끼기 위해 횟집에서 밥으로 배를 채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회 맛에 반해 무한리필처럼 먹기 시작했고 양치승 역시 결국 회에 폭주하며 무한 먹방을 선보였다. 결과 나온 금액은 45만 원. 성수 트레이너의 어머니는 돈을 받지 않으려 했고 결국 텅텅 빈 수족관에 물고기를 다시 채워 넣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양치승은 직원들과 100만 원 어치 물고기를 잡기로 하고 낚시에 나섰다. 그 결과 동은 원장이 가장 많은 물고기를 잡으며 1등을 기록했다.
이날 저녁 양관장은 점을 보러 갔다. 그는 그 자리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하차를 하는 게 맞을지 궁금해했다. 그러자 무속인은 "'1년만 더 하자고 한다. '상도 하나 받겠다' 하신다"고 했고 "다른 프로그램 출연 제의도 온다. 이미 방송국 물 드셨다. 계속 드셔야 한다"고 답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는 다리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도 야외촬영을 강행했다. 헤이지니는 "다리를 다쳤기 때문에 다친 김에 병원과 관련해 영상을 찍게 됐다"며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해 영상도 찍기로 했다"고 촬영을 소개했다.
하지만 지니는 촬영을 같이 하기로 했던 배우에게 날짜를 잘못 알려주는 실수를 하고 말았고 결국 막내PD가 배우로 긴급 투입됐다. 막내 PD의 발 연기에 촬영장과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지만 헤이지니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성공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업무가 끝난 후 회사는 PC방으로 변신했다. 헤이지니는 업무 시간이 끝난 후 원하는 직원들과 회사에서 게임을 진행했고 단합을 위해 시작했던 일에 지금은 헤이지니도 빠져 있다고. 게임 결과 막내PD는 소원권을 받아냈다.
뉴욕 출장을 떠난 김소연 대표는 미국의 유명 네일 회사 회장과 미팅을 가졌다. 한국인이 대표로 있는 해당 네일 회사는 과거 서울에 진출했는데 마케팅하는 방식이 미국과 달라 실패했고 이후 역으로 김소연 대표의 회사에 연락이 왔다고. 네일 회사는 하루 매출이 12억 원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됐고 김소연 대표는 마케팅 시 원하는 요구사항을 전달받았다. 이에 김소연 대표는 부대표와 함께 자신들의 전략을 알렸고 미국의 CMO에게 '박보검'이라는 한국 이름을 붙여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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