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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종영 '사풀인풀' 설인아♥김재영, 키스로 '해피엔딩'…조윤희♥오민석, 재결합[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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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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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종영했다.

22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강시월(이태선)이 문해랑(조우리)과 김청아(설인아)의 과거를 알게 되었다.

이 날 시월은 해랑이 과거 청아를 괴롭혔다는 걸 알고 사실 여부를 물었다. 청아는 과거를 인정했고, 시월은 사과하라며 해랑에게 소리쳤다. 해랑은 사과할 생각이 없었다. 결국 시월은 해랑을 밀쳐 바닥에 넘어뜨려 강제로 사과시켰다.

해랑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청아에게 오히려 "속이 시원하니?"라 따졌으나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함께 학교폭력현장에 가게 되었다. 청아는 피해 학생을 보호하며 가해 학생들을 꾸짖었고, 지구대로 돌아와 해랑과 다시 마주했다.

뻔뻔한 가해학생과 두려움에 떠는 피해학생을 보며 자신과 청아의 과거를 반성한 해랑은 그제야 진심으로 사과했다.

홍유라(나영희)는 대법관을 사퇴하며 사건 은폐를 고백했다. 기자회견을 본 김영웅(박영규)은 분노했고, 선우영애(김미숙)은 충격에 빠졌다. 강시월(이태선)은 입양을 결정해 가족이 된 문준익(정원중)의 집에서 뉴스를 보며 눈물흘렸다.

유라는 런던으로 떠나지 않고 기자회견장에 온 구준휘(김재영)을 발견했다. 준휘는 기자들 앞에서 "아들입니다"라며 유라를 감쌌고, 플래시 세례를 함께 받았다. 뉴스로 사실을 접한 청아는 준휘에게 찾아갔고, 런던행을 포기한 준휘는 "얼마나 보고 싶었는줄 알아? 다신 안 떠날 거야, 절대로"라 말하며 청아를 끌어 안았다.

영웅은 일하던 마라탕 가게를 인수했고, 김연아(조유정)는 도진우(오민석)의 후원을 받으며 테니스 선수로 승승장구했다.

문태랑(윤박)은 '소확행'을 리뉴얼 오픈했다. 김설아(조윤희)는 태랑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가 고마움을 전했다. 도진우(오민석)와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준 것은 물론 그동안 친구로 지낸 것에 대한 마음이었다. 태랑은 설아와 앞으로 친구로 지내기 힘들 것 같다며 대신 진우와 친구가 되겠다고 마지막까지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마음을 확인한 진우와 설아는 홍화영(박해미)을 찾아갔다. 설아는 화영 앞에서 당당하게 애정을 드러냈고, 진우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했다. 확연하게 달라진 설아를 보며 화영도 미워했던 마음을 접으며 세 사람은 달라진 분위기로 함께 식사했다. 다시 결혼생활을 시작한 이들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 받으며 행복한 부부가 되었다.

영애와 유라는 서로 자식을 위해 했던 행동에 후회하며 서로 사과했다. 유라는 "준휘랑 청아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들 허락해주세요"라 말했고, 영애는 "좋은 아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 눈물로 대답했다.

하지만 청아와 준휘는 또다시 멀어져야 했다. 청아의 지방 발령이 결정된 것. 준휘는 "주말부부 되려면 결혼 해야 한다"고 뜬금 없이 청혼해 웃음을 불렀다. 청아와 준휘는 요란한 시골에서도 평화롭게 사랑을 이어갔고, 청아는 "사랑해요. 내내 지는 당신을. 멧돼지한테 발버둥 치는 당신을"이라 고백했다.

홀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준겸에게 고마움을 전한 청아는 손바닥 위로 떨어진 꽃잎을 쥐며 미소지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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